국토관리청, 내년 상반기까지 나머지 구간(5.5km)도 개통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계룡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8.5km) 중 충남 계룡시 두마면 왕대리(계룡산단교차로)-대전 유성구 방동(방동교차로) 구간(3km)을 오늘(31일) 오후 임시 개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사는 계룡시를 우회하는 왕복 4차로 신설 국도(8.5km) 일부 구간을 건설하는 것으로, 2018년부터 2천195억원이 투입됐습니다.

국토관리청은 계룡지역 산업단지의 물류 효율성 향상과 인근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잔여 구간(5.5km) 공사에 나서 내년 상반기 중 전 구간을 개통할 계획입니다.

이번 임시 개통으로 호남고속도로 계룡IC와 계룡산업단지가 왕복 4차로의 신설 국도와 연결됨에 따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 효율 향상은 물론 계룡시와 논산 벌곡면 등 인근 지역 주민의 통행 편의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윤석 국토관리청장은 "철저한 안전관리와 현장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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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