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의 대만 포위훈련[로이터=연합뉴스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제공]일본 정부는 최근 중국군의 대만 포위훈련에 대해 "대만해협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로, 일본의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외무성은 오늘(31일) 기타무라 도시히로 외무보도관 명의로 낸 성명에서 "대만을 둘러싼 문제가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하는 건 일본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이처럼 발표했습니다.
또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국제사회 전체에 중요하다"면서 "계속해서 관련 동향을 강한 관심을 갖고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군은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육·해·공·로켓군 병력을 동원해 역대 최대 규모의 훈련을 전개하며 대만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어제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군사훈련은 무력으로 독립을 꾀하는 '대만 독립' 분열 세력에 대한 엄중한 징계"라면서 "국가 주권과 영토를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만은 국제사회를 상대로 이번 포위훈련에 대한 규탄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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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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