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이 31일 전북대학교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전북대학교 제공][전북대학교 제공]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이 오늘(31일) 전북대학교를 찾아 캠퍼스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용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정 회장은 이날 전북대 내 이세종 열사 추모 공간과 국제컨벤션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해 대학의 역사와 교육·연구 환경을 살폈습니다.

이어 한승헌 도서관에서 '용서의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개인과 공동체 회복의 관점에서 용서가 갖는 힘과 사회적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정 회장은 강연에서 "용서는 타인을 위한 선택이기 이전에 스스로를 자유롭게 하고 평화를 회복하는 과정"이라며 "상처받은 피해자를 생존자로 바꾸고 개인의 성숙을 넘어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는 출발점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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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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