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러 파병 공병부대 귀국 환영식…김정은 "9명 안타까운 희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새해를 맞아 평양에서 열린 대규모 신년 경축 행사에서 러시아 파병 부대 가족들을 만나 장병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31일) 밤부터 평양 능라도 소재 '5월1일경기장'에서 열린 경축행사에서 파병군의 가족들을 만나 "이 경축의 자리에 마음을 얹고있을 해외작전부대 지휘관, 전투원들의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우리가 상봉한 소식과 사진을 보면 아마도 우리 지휘관들이 전장에서 몹시 좋아할 것"이라며 "사랑하는 사람들이 무사히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오기를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기원하자"고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파병 부대 장병들에게 새해 축하전문도 보내 "하루빨리 전체 해외 작전부대 장병들과 뜨겁게 상봉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무들의 희생적이며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조선과 러시아의 전투적 우의와 친선, 불패의 동맹적 관계가 더욱 굳건히 다져지고 있다"며 "동무들의 뒤에는 평양과 모스크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신년 경축 행사에서 한 연설에서도 "생명을 바쳐 이루어낸 고귀한 승리로써 후세토록 우러를 영웅적인 연대를 안아올렸다"며 파병 부대의 노고를 추켜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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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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