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열린 우크라이나 안보 회의[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우크라이나와 유럽 주요국 등 안보 보좌관들이 현지시간 3일 키이우에 모여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과 안보, 재건 등을 논의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유럽과 캐나다,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측이 회의에 참석했고 "미국 측과도 소통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후 안전 보장과 재건을 논의했다면서 "모든 것은 효과적이고 존엄성을 지키며 수십년간 평화를 지킬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종전 협상 대표단을 이끄는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도 엑스에서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발트해 3국, 네덜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유럽 주요국과 캐나다 대표단이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우메로우 서기는 이날 회의를 시작하면서 "먼저 (종전 협상 관련) 문건을 검토하고, 둘째로 (경제) 번영 패키지에 관해 작업하며, 세 번째로 더 군사적이고 정치적인 현안을 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중재로 종전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협상안이 90% 완성됐다고 말했지만, 동부 돈바스 등 영토 문제와 미국 등 서방의 안전 보장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경제 부문과 관련해선 율리아 스비리덴코 부총리는 우크라이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10개년 재건 계획에 8천억 달러(약 1,156조원)가 들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스비리덴코 부총리는 "공공자본, 보조금, 대출, 그리고 기반 시설과 에너지, 산업, 인적자본 개발에 대한 민간 투자를 통해 이같은 자원을 동원한다는 목표"라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회의는 오는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의지의 연합' 정상회의로 이어집니다.

의지의 연합은 전후 우크라이나 안보를 지원하기 위해 약 30개국이 참여하는 연합체로, 다국적군 파병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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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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