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한 영어 유치원[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학령인구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최근 10년간 사교육비는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사교육 저연령화가 심해지면서 전체 초등학생 사교육비 증가율이 중·고등학생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오늘(4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4년 사교육비 총액은 29조1,91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0년 전인 2014년(18조2,297억원)보다 60.1% 증가한 규모입니다.

사교육비 총액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감소하다가 2016년부터 증가 전환해 2019년(20조9,970억원)에는 20조원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최근 저출생으로 학생 수는 줄고 있지만 교육 서비스 물가가 상승하고, 소득이 늘며 교육 지출 여력이 확대되는 등 여러 요인이 복합 작용하면서 사교육비 총액은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특히 초등학교 사교육비가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2024년 초등학교 사교육비 총액은 13조2,256억원으로, 2014년(7조5,949억원)보다 74.1%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중학교는 40.7% 늘어 증가율이 가장 낮았고, 고등학교는 60.5% 늘었습니다.

금액으로 보더라도 초등학교 사교육비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각각 1.7배, 1.6배에 달했습니다.

한 사람당 지출하는 사교육비도 늘어났는데, 초등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24년 44만2천원으로 10년 전보다 21만원 증가하며 역대 최대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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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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