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하는 이혜훈 후보자(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이 후보자는 "내란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불법적 행위"라며 "그러나 당시에는 내가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2025.12.30 seephoto@yna.co.kr(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이 후보자는 "내란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불법적 행위"라며 "그러나 당시에는 내가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2025.12.30 seephoto@yna.co.kr
보좌진 폭언 등 잇단 의혹에 휩싸인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지내면서도 막말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후보자를 보좌한 경험이 있는 A씨는 오늘(4일)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이 후보자는 70살이 넘은 당원들에도 말을 함부로 했다"며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A씨는 "이 후보자가 지역구를 바꿔 중성동구을 당협위원장이 돼 왔을 때, 성심성의껏 이 후보자를 도왔던 고령의 당협 운영위원이 있다"며 "하지만 그 분이 자리만 비우면 이 후보자가 '지금은 남편을 잘 만나 잘 살지만, 버스 안내원 출신'이라며 여러 차례 비하발언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2024년 총선 직전 지역구를 옮긴 이 후보자가 구 의원을 상대로 편가르기를 하며 갑질을 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구의원 B씨는 "이 후보자가 국민의힘을 탈당해 이미 민주당에 소속된 구의원을 복당시키면서 자기 세력을 만들었다"며 "이에 반발한 구의원은 업무에 배제하거나, 징계했다"고 연합뉴스TV에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징계 사유는 '총선 당시 선거 운동에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건데,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는 게 B씨의 입장입니다. B씨는 "이 후보자가 당시 중앙당에 '제명'까지 거론하며 압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자 측은 "당협 운영위원이 어떻게 배우자를 만났는지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일 뿐"이라며 "비하발언은 아니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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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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