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한·중 비즈니스 포럼 참석(베이징=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5일 베이징 조어대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기업인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5 xyz@yna.co.kr(베이징=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5일 베이징 조어대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기업인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5 xyz@yna.co.kr


국내 게임사 크래프톤이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동행하면서 게임산업의 위상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5일) 업계에 따르면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이날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 참석자 명단에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과거 대통령 해외 순방에 게임업계 최고경영자가 동행한 사례는 있었으나, 중국 국빈 방문과 같은 공식 일정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란 반응입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국빈 만찬에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게임산업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왔으며, 더불어민주당 게임특위 출범식에 참석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크래프톤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조성한 게임문화공간 펍지 성수를 찾아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게임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청와대가 삼성, SK, 현대차, LG 등 주요 대기업과 함께 경제사절단에 크래프톤을 포함한 배경에는 게임산업을 핵심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적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크래프톤과 오랜 투자·협력 관계를 이어온 중국 최대 IT 기업 텐센트의 역할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텐센트의 류융 부회장은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 중국 IT·게임업계를 대표해 참석합니다. 텐센트는 크래프톤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을 공동 개발했으며, 한국·일본·인도를 제외한 중국 및 글로벌 지역의 서비스 판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텐센트는 2018년 크래프톤에 5,700억원을 투자한 이후 이미지프레임인베스트먼트 명의로 약 14%의 지분을 보유하며 창업자인 장병규 의장에 이은 2대 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창한 대표는 포럼에서 게임 분야에서의 한중 교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방중을 계기로 텐센트와 공동 개발 중인 차기작 퍼블리싱과 e스포츠 생태계 활성화 등 협력 논의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크래프톤 로고지난 달 독일에서 열린 게임쇼 '게임스컴' 부스의 크래프톤 로고. 2024.9.23 [연합뉴스 자료사진]지난 달 독일에서 열린 게임쇼 '게임스컴' 부스의 크래프톤 로고. 2024.9.23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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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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