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 참석한 안성기[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 배우' 안성기의 별세에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대중 정부에서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오늘(5일) 자신의 SNS에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고인을 영입·공천하자고 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안 선생은 DJ를 존경하고 따르지만 자기는 영화배우로 국민께 봉사하겠다고 저를 설득하셨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으로부터 이 내용을 전해 들은 김 전 대통령은 자신의 생각이 짧았다며, "안성기 씨는 배우로 국민께 봉사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의원은 "김대중, 안성기는 이 시대의 거목이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도 "69년 연기 인생 동안 우리에게 희로애락 모두를 줬다"며 "당신의 관객이어서 행복했다"고 추모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도 "그가 가장 좋아했다고 전해진 영화 '라디오스타'에는 '별은 자기 혼자 빛을 내는 게 아니라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것'이란 말이 나온다"며 "안성기란 이름이 바로 그런 별"이라고 기렸습니다.

이어 "이제는 혼자서도 빛나는 별이 되길 바란다"고 애도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도 "고인은 좋은 연기로 희망과 위로를 주셨을 뿐 아니라 단 한 번도 불미스러운 사건·사고에 연루된 적 없는 철저한 자기관리의 모범을 보여주셨다"며 "영원한 별이 되신 선생님께서 우리 사회를 밝게 비춰주길 기도한다"고 추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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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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