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2025.12.29 [서울중앙지법 제공]2025.12.29 [서울중앙지법 제공]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체포 방해 혐의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가 변론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내일(6일) 오후 2시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사건 공판 기일을 추가로 열기로 했습니다.

재판부는 양측에 변론 재개를 통지하면서 그 사유를 명시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내란 특별검사팀에는 윤 전 대통령 측 증거에 대한 특검 측 탄핵 증거 순번을 정리해달라는 석명(사실관계나 의사를 명확히 밝히는 것) 준비 명령을 내렸습니다.

추가 변론 기일 지정에 따라 오는 16일로 예정된 선고 기일도 미뤄질지 주목됩니다.

재판부는 지난달 중순쯤부터 16일 선고 방침을 유지해왔는데, 윤 전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 관련 '본류'에 해당하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 결과가 나온 뒤 선고가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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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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