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과 관련해 인도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하자 인도 최대 민간 정유사가 이번 달에는 러시아산 원유를 공급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7일 EFE·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정유사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RIL)는 전날 성명을 내고 "(서부 구자라트주에 있는) 잠나가르 정유소가 최근 3주 동안 러시아산 원유를 전혀 받지 않았다"며 "이달에는 러시아산 원유가 공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최근 러시아산 원유를 실은 선박 3척이 잠나가르 정유소로 향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를 부인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지난 5일에는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라는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인도에 부과하는 관세를 더 올릴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4월 인도에 국가별 관세(상호관세) 26%를 부과했고 이후 양국은 5차례 협상했지만, 미국산 농산물 등에 부과하는 관세 인하와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인도가 중단하는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여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8월부터 기존보다 1% 낮춘 상호관세 25%에 러시아와의 석유 거래에 따른 제재성 관세 25%를 추가로 인도에 부과했습니다.
50% 관세는 미국이 세계 교역국에 부과한 세율 중 최고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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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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