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인 오언 존스가 'BBC 보도 지침'이라며 SNS 계정에 유출한 사진[X 캡처][X 캡처]영국 BBC가 기자들에게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납치됐다"고 표현하는 것을 금지시켰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현지시간 5일 영국 유명 언론인 오언 존스(Owen Jones)는 자신의 SNS 계정에 "BBC 편집장이 기자들에게 보낸 것"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회의 내용 일부로 추정되는 사진에는 BBC 기자들에게 베네수엘라 지도자를 납치됐다고 표현하지 말라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미국 측 설명을 근거해 쓸 때는 "체포(Captured)", 자체 보도에서는 "확보(Seized)"를 사용하되, "납치(Kidnapped)"는 금지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이어 관련 내용을 다룰 때 명심해 달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이를 두고 해외 매체 더 내셔널(The National)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납치'라는 용어를 사용해도 된다고 말했음에도 BBC가 자체적으로 내린 지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본 해외 누리꾼들은 "거대한 영향력을 갖춘 BBC가 사실을 왜곡하는 보도를 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커지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BBC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한편, 영국 정부는 마두로 대통령 체포 이후 미국의 국제법 논란이 불거지자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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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jeons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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