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왼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의 영토 병합 가능성 언급과 관련해, EU가 덴마크와 그린란드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현지시간 7일 키프로스 니코시아에서 열린 EU 순회의장국 수임 기념 행사에서 “그린란드는 그린란드 주민들의 것이며, 덴마크와 그린란드에 관한 문제는 이들 없이 결정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코스타 의장은 이어 “덴마크와 그린란드는 EU의 전폭적인 지지와 연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국제 규범에 기반한 질서가 공격받고 있는 중대한 시점이라며 EU 회원국들의 단결을 촉구했습니다.

코스타 의장은 “EU는 키프로스든 중남미든, 그린란드든, 우크라이나든, 가자지구든 국제법 위반을 용인할 수 없다”고 말해,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과 그린란드 병합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미국의 행보에 불편한 기류를 드러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수빈(soup@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