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이억원 금융위원장2025.12.292025.12.29금융위원회가 서민·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포용적 금융 대전환'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8일) 금융위원장 주재로 열린 포용적 금융 대전환 제1차 회의를 열고 최근 중·저신용층의 금융 여건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중신용자 구간부터 금융권 대출금리가 급격히 상승하고,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저신용층을 중심으로 신용대출이 빠르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기 연체자와 다중채무자, 개인회생·파산 신청자도 증가하며 취약차주의 채무 여건이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금융 접근성 제고·금리 부담 완화 ▲신속 재기지원 ▲금융안전망 강화를 포용적 금융 정책의 3대 축으로 설정했습니다.
정부가 최저신용자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민간 금융회사가 중·저신용자 금융을 담당하는 한편 성실 상환자가 정책금융을 졸업해 정상 금융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3단계 포용금융 체계를 추진한다는 구상입니다.
이 과정에서 은행권의 포용금융 실적을 종합 평가해 서민금융 재원 출연요율을 차등 적용하는 평가체계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포용금융에 적극적인 은행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성과가 금융회사 경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당국은 이 제도가 정착될 경우 새희망홀씨 등 정책금융 공급 확대와 금리 부담 완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세부 방안을 마련하고, 매달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를 통해 주요 과제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포용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은 정부 노력만으로는 될 수 없는 만큼 민간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금융권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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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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