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산업통상부는 오늘(8일) 무역보험공사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2026년 수출 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우리 수출의 위험 요인과 기회 요인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연구기관과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반도체·자동차·철강·바이오·소비재 분야별 애널리스트,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해 올해 수출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발제에 나선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올해 수출 전망에 대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의 지속적 증가, K-컬처 글로벌 확산에 따른 K-푸드, 뷰티 수요 증가 등이 올해 우리 수출의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올해 전면 시행되는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철강 수입 규제 신규 도입 등 상존하는 통상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주요 권역별 거시경제 전망을 발표하며 "주요국 통상정책 변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아세안, 인도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 다변화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제언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2025년 K-수출은 연초 암울한 전망을 뒤집고 사상 최초로 7천억 달러를 돌파하는 반전을 만들어냈다"며 "새 정부 출범 이후 K-민주주의 정상화에 따른 시장 신뢰 회복, 대미 관세 협상 타결 등 리스크 해소 노력, 그리고 무엇보다 기업과 노동자들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정부는 2년 연속 수출 7천억 달러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수출 품목·시장 다변화, 무역금융·전시 등 수출 인프라의 근본적 혁신을 추진하고, 지방 전시회, 지역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으로 함께 성장하는 '모두의 수출'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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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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