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 국기(일러스트)[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중일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 국방부가 양국의 영토 분쟁 지역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해 "중국의 고유한 영토"라며 중국 해경선 순시가 정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장샤오강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8일 기자회견에서 센카쿠 열도 접속수역에서 중국 당국 선박의 항해 일수가 지난해 356일로 최다를 기록했다는 일본 매체 보도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접속수역은 일본 정부가 관세·재정·출입국·위생 등의 권익 침해 방지를 위해 영해 바깥쪽에 설정한 수역이며 국제법상 외국 배도 항행할 수 있습니다.
장 대변인은 "댜오위다오와 그 부속 도서는 중국의 고유한 영토"라며 "중국 해경이 관련 해역을 순시하고 법을 집행하며 바다·국경을 지키는 것은 정당하고 합리적"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측에 신중히 언행을 할 것을 촉구하고 "사태를 고조시킬 수 있는 행동을 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일본의 군비 확장 움직임에 대해서도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각종 구실을 지어내 전쟁 준비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공공연하게 살상 무기를 수출하고, 온 세상의 비난도 꺼리지 않고 핵 보유 주장을 선동하고 있다"며 "우익 세력의 재군사화, 군국주의 부활 기도 등 음흉한 저의가 드러났다"고 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무력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일본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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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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