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신년인사회8일 용산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6 노사정 신년인사회에서 서종수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왼쪽 여섯번째부터)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손경식 경총 회장 등 참석자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2026.1.8 [연합뉴스 제공]8일 용산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6 노사정 신년인사회에서 서종수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왼쪽 여섯번째부터)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손경식 경총 회장 등 참석자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2026.1.8 [연합뉴스 제공]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70만 명이 넘는 '쉬었음' 청년을 '준비 중' 청년으로 부르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8일) 오후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6년 노사정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준비 중 청년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무엇보다 가장 큰 격차는 일할 기회조차 찾지 못하는 '기회의 격차'"라면서 "청년들의 일할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정부가 먼저 다가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2026년을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노동과 함께 성장하는 일터 민주주의 실현과 노동시장 격차 해소를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일터 구현을 목표로 나아가고, 노동이 있는 대전환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노사정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인사들도 노사정 화합을 기원하는 덕담을 건넸습니다.
서종수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2026년은 정년연장,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공무직위원회법 제정 등 정부가 약속한 정책들이 실현되는 원년이 돼야 한다"며 "노사정이 머리를 맞댄다면 극복하지 못할 위기는 없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일하는 사람 모두의 권리가 보장받는 사회를 위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의 혁신과 도전 의지를 북돋을 경영 환경을 조성해야 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노동시장의 선진화와 노사정의 협력"이라며 "경총은 앞으로도 정부, 노동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대화에 적극 참여해 노사관계 안정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은 "2025년 말을 시한으로 반드시 (입법)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던 정년연장의 문제를 풀지 못한 점에 대해 민주당을 대표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 노사정, 그리고 국회는 반드시 이 문제를 함께 지혜를 모아 해결을 해야 하니 여기 계신 모든 분께서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사정 신년 인사회는 1985년부터 매년 초 열려 온 가운데, 올해는 김영훈 노동부 장관, 서종수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공주석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박해철·박홍배 위원,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노사정 대표와 유관 단체 및 기관장, 학계 인사 등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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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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