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연방청사 앞에서 연방 요원들에게 끌려가는 시위대[AFP=연합뉴스 제공][AFP=연합뉴스 제공]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일어난 이민단속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를 규탄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8일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이른 아침부터 미니애폴리스 외곽에 있는 연방 청사 앞에 인파가 모여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집으로 돌아가라, 나치들아", "ICE는 일을 그만둬라", "지금 당장 정의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시위가 이어지자 국토안보부 산하 국경순찰대 요원들은 이들을 출입문 앞에서 밀어내고 후추 스프레이와 최루 가스를 발사해 해산을 시도했습니다.

요원들은 시위대를 건물 건너편으로 밀어냈고, 이후에도 요원 100여명이 전술 장비를 착용한 채 현장에 남아 있습니다.

앞서 7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이 미국 시민권자인 백인 여성 37살 르네 니콜 굿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숨진 여성이 차량을 이용해 단속 요원을 공격하려고 했기 때문에 정당방위 차원에서 발포가 이뤄졌다는 입장인 반면, 미네소타주와 미니애폴리스시는 이 사건에서 공격 의도는 없었으며 단속 요원이 과잉 대응해 벌어진 일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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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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