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말 우주선 승선 준비 중인 NASA '크루-11' 임무 우주비행사들[UPI=연합뉴스 제공][UPI=연합뉴스 제공]


미 항공우주국(NASA)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체류 중인 우주비행사 1명의 건강 문제로 해당 팀의 ISS 임무를 단축하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NASA는 현지 시각 8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크루-11' 팀원 4명 중 1명의 건강 문제로 인해 팀 전체의 임무를 중단하고 며칠 내 지구로 조기 귀환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루-11팀 우주비행사 4명은 지난해 8월 1일 지구를 떠났으며, ISS에서 6개월간 임무를 수행한 뒤 오는 3월 귀환할 예정이었습니다.

크루-11 팀원은 NASA 소속 우주비행사 제나 카드먼과 마이크 핀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기미야 유이, 러시아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의 올레그 플라토노프 등 4명입니다.

NASA는 개인의 의료 정보 보호를 이유로 이들 가운데 누구에게 문제가 생겼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해당 우주비행사가 현재 안정된 상태로, 응급 상황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우주비행사들이 치통이나 귀통증 같은 증상으로 ISS 내에서 치료받은 적은 있지만, 의료 문제로 ISS를 떠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결정이 이뤄지기 전에 NASA는 ISS에 추가 전력을 공급할 태양광 패널 전개 준비를 위해 우주비행사 2명의 우주 유영을 계획했으나, 이 임무 역시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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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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