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정상을 차지한 FC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우승 세리머니.[EPA=연합뉴스][EPA=연합뉴스]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세계 최고의 라이벌 매치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하며 16번째 슈퍼컵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한국시간으로 12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26 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 하피냐의 멀티골을 앞세워 3-2로 승리했습니다.
2년 연속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꺾은 바르셀로나는 슈퍼컵 통산 16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습니다.
스페인 슈퍼컵은 지난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 2위 팀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우승 및 준우승팀이 출전해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입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와 국왕컵에서 1위를, 레알 마드리드는 두 대회 모두 2위에 올라 출전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수익 창출을 위해 2019년 사우디 정부와 계약을 맺고 사우디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포문은 바르셀로나가 열었습니다. 전반 35분 바르셀로나 왼쪽 날개 하피냐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갈랐습니다.
바르셀로나의 1-0 리드로 마무리되는 듯했던 전반 추가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반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중앙선 부근부터 페널티 지역 안쪽까지 드리블로 파고든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1-1 원점 승부를 만들었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4분에는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고, 이에 질세라 레알 마드리드가 코너킥 상황에서 만들어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살로 가르시아가 공을 밀어 넣어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전반 추가시간에만 3골이 터진 가운데, 후반에도 양 팀은 각각 슈팅 7개씩을 기록하며 팽팽한 공방을 이어갔고, 하피냐가 후반 28분 상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때린 슛이 수비수 발 맞고 골문 안쪽으로 굴절돼 들어가며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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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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