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찬장에서 손 맞잡은 트럼프와 빈 살만[워싱턴 UPI=연합뉴스 제공][워싱턴 UPI=연합뉴스 제공]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족기업인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 기업과 협력해 100억 달러(약 14조 6천억 원) 규모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사우디 부동산 개발업체 다르 글로벌은 현지시간 11일 트럼프 오거니제이션과 함께 수도 리야드와 제다에서 두 개의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발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와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리야드 프로젝트는 리야드 외곽 다리야 지역에 트럼프 인내셔널 골프 코스, 고급 호텔, 프리미엄 레지던스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70억 달러(약 10조 2천억 원)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지원하는 630억 달러(약 92조 원) 규모의 대형 개발 사업인 '다리야 프로젝트'의 일부가 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PIF와 트럼프 오거니제이션 간 첫 협력입니다.
양사는 또 제다에서 '트럼프 플라자'를 건설합니다.
30억 달러(약 4조 4천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사무실, 고급 아파트, 타운하우스가 들어가는 복합빌딩을 짓는 프로젝트입니다.
두 프로젝트는 향후 4~5년에 걸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발표는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지난해 11월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국방, 인공지능(AI), 원자력 등 분야에 대한 협력 합의를 한 뒤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사우디 등 걸프 지역에서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의 활동이 늘어나자, 반대 진영에서는 대통령 가족이 사적 이익을 얻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재산은 외부에 신탁돼 있다며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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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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