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알론소 레알 마드리드 감독[EPA=연합뉴스][EPA=연합뉴스]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사비 알론소 감독이 사실상 경질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지 8개월 만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한국시간으로 오늘(13일) "상호 합의에 따라 알론소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알론소 감독은 지난해 5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끄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으며 친정 레알 마드리드와 3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전날 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 2-3로 패한 직후 곧바로 경질됐습니다.
알론소 감독의 전격 해임 사유로는 선수단 장악 실패가 전해졌습니다.
알론소 감독은 클럽월드컵 4강·스페인 슈퍼컵 준우승 등의 성과를 냈고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14승 3무 2패(승점 45)로 2위를 달리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라는 이름값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었습니다.
특히 팀의 핵심 선수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과 갈등을 빚어왔고, 외신들은 '알론소 감독이 라커룸의 통제력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론소 감독의 후임으로는 아르벨로아 B팀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두 사람은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스페인 축구대표팀에서 함께 뛰었고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는 자신의 SNS에 알론소 감독과 함께 한 사진을 올리며 "짧았지만 함께 뛰고 배우는 것이 즐거웠다. 첫날부터 자신감을 줘서 감사했다. 명확한 아이디어와 축구에 대한 많은 지식을 가진 감독으로 기억할 것이다. 다음 행보에 행운을 빈다"는 인사를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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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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