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문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입국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제공]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입국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제공]


미국을 방문 중인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조야를 상대로 한국의 디지털 플랫폼 규제 입법 취지를 설명하며 '오해 불식'을 시도했습니다.

전날 미국에 입국한 여 본부장은 현지시간 12일 워싱턴DC에서 대럴 아이사 연방 하원의원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사 의원은 최근 언론 기고에서 한국이 미국 기업을 차별하는 반미 디지털 규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한국의 온라인 플랫폼 규제 움직임에 강한 반대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법' 등이 미국 기업을 겨냥한 규제라는 미국 행정부와 의회의 강한 불만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대표적인 강경파 의원을 만나 한국 정부의 정확한 입법 취지를 설명하며 진화에 나선 겁니다.

앞서 여 본부장은 전날 입국한 자리에서도 "우리 정책과 입법 의도를 명확하고 정확히 설명하는 게 필요한 것 같다. 미국 측에서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이날 한국 정부가 자문을 받고 있는 미국 현지 로펌을 만났고, 디지털과 무역 관련 미국 측 이익단체 인사들과 라운드테이블도 진행하면서 입법 취지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라운드테이블에는 미 서비스산업연합(CSI),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 전미대외무역위원회(NFTC)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 본부장은 다음날도 한국의 디지털 규제 관련 정책 추진에 반대하는 연방 상·하원의원들과 접촉을 시도하며 오해 해소를 시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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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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