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바비 인형 [마텔 홈페이지]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바비 인형 [마텔 홈페이지]


다양성을 추구해온 미국 완구회사 마텔이 최초로 '자폐 스펙트럼 바비' 인형을 출시했다고 12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바비는 자세히 보면 눈동자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 환자들이 눈 맞춤을 어려워하는 것을 반영한 겁니다.

또 감각 과부하를 막기 위해 노이즈캔슬링 헤드셋을 착용하고, 반소매에 여유 있는 옷을 입어 옷감이 피부에 닿는 것을 최소화한 모습입니다.

바비가 손가락에 끼고 있는 꽃 모양 장난감은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진 '피젯 토이'입니다.

팔과 손목 등 관절을 구부려 자폐증 환자들의 다양한 신체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도록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일부 자폐 스펙트럼 환자들이 의사소통을 위해 사용하는 태블릿도 완구에 포함됐습니다.

눈을 피하는 바비 인형 [마텔 홈페이지]눈을 피하는 바비 인형 [마텔 홈페이지]


마텔 인형 부문 글로벌 책임자 제이미 시길먼은 새 바비 인형 출시를 발표하며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회사의 노력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마텔은 당뇨를 앓고 있는 미국 내 30만여 명의 아이들을 위해 지난해 7월 '1형 당뇨병 바비'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시각장애인 바비, 다운증후군 바비, 휠체어를 탄 바비 등 여러 장애를 가진 바비 인형들도 선보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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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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