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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금액지수가 14.8% 상승해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오늘(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출금액지수는 162.25로, 전년 동월보다 14.8%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출물량지수도 141.88로 11.9% 올라,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출금액지수와 수출물량지수는 모두 역대 최고치입니다.

한국은행은 반도체 등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를 중심으로 수출 물량이 증가한 영향을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수출입금액지수는 기준연도인 2015년과 비교해 수출입금액이 얼마나 늘거나 줄었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한편 12월 수출물가지수는 140.93으로 전월보다 1.1% 상승했습니다.

농림수산품은 0.4% 내렸지만, 공산품이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와 1차 금속제품을 중심으로 1.1% 오른 영향입니다.

특히 D램 가격은 전월 대비 5.2% 상승했습니다.

반면 수입물가는 142.39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0.7% 올라 6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에도 환율 상승과 원자재 가격 오름세가 수입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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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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