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카카오 제공][카카오 제공]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카카오 그룹의 신입 크루 교육현장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오늘(16일) 카카오에 따르면 김 센터장은 전날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진행 중인 그룹 신입 공채 교육 현장을 찾았습니다.

신입 크루들과 즉석에서 문답을 주고 받았으며, 사진 촬영 요청에 일일이 응하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했습니다.

김 센터장은 "카카오에 입사했다는 건 세상의 거대한 변화를 앞장 서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라며 "그 과정을 함께할 훌륭한 동료들이 생긴 것 또한 큰 자산"이라며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AI 시대는 위기이자 기회"라며 "결국 화두는 '제대로 질문하고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신입 크루가 AI 시대의 일하는 방식을 질문하자 김 센터장은 "지금은 누구나 상상한 것을 직접 구현할 수 있는 때"라며 "2번 이상 반복되는 업무는 AI로 무조건 자동화하고,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일주일에 1번 이상은 직접 만들어 보기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즉석 문답을 마친 뒤에도 김 센터장은 자리를 바로 뜨지 않고, 신입 크루들이 모여 앉은 테이블을 돌며 대화를 나눴습니다.

한편 김 센터장이 공식 일정에 나선 것은 지난해 10월 열린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정 공모 혐의 관련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석 달여 만입니다.

다만 카카오 측은 “지난해 첫 그룹 공채가 이뤄진 만큼 격려 차원에서 방문한 것”이라며 김 센터장의 경영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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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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