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 취임[국방부 조사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국방부 조사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해병대 군사경찰 병과 출신 최초로 장성이 된 박정훈 해병대 준장(진)이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로 취임했습니다.
군 당국은 박 준장이 어제(15일) 취임사에서 "올 한해는 우리 군사경찰 병과에 있어 군 내 내란 청산과 방첩 수사권 이관, 각 군 수사기능 통합 등 중요한 과제들이 놓여있다"며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박 준장은 군사법원법 개정을 언급하며 "조만간 우리 군사경찰도 내란 수사권을 부여받아 내란 청산 과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군방첩사령부가 해제되면 방첩수사권이 이관될 거라며 철저한 준비로 방첩 수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각 군의 수사기능 통합에 대해서는 "권력화되는 일이 없도록 자정 기능을 강화하고 '건강한 군 수사기관'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병대 수사단장 재직 당시 채상병 순직 사건을 조사하고 외압에 저항했던 박 준장은 지난 9일, '별 1개' 장성으로 진급했습니다.
국방부 조사본부장은 소장 자리로, 박 준장은 직무대리로 업무를 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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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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