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개최된 마라톤대회[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시가 마라톤 대회 급증에 따른 주말 오전 교통 통제와 소음, 쓰레기 민원이 급증하자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서울시 주최·후원 마라톤 대회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주요 마라톤 대회 운영사에 통지했습니다.
우선 서울시가 주최하거나 후원하면서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마라톤 대회의 경우 대회 출발 시간을 현행 오전 8∼9시에서 오전 7시 30분 이전으로 앞당기도록 했습니다.
시작 시각을 당겨 오전 10시 전후에는 대회가 끝나게 해 교통 통제에 따른 민원을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광화문광장 1만5천명, 서울광장 1만2천명, 여의도공원 9천명, 월드컵공원 7천명 등 대회 장소별 적정 인원을 준수하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러닝의 상징성과 알코올은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무알콜 주류를 포함해 주류 업체는 대회 협찬이 불가하다고도 명시했습니다.
마라톤 대회로 도로 위에 발생하는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지 않을 경우 차후 대회 운영 시 페널티를 주기로 했습니다.
출발지 무대 행사에서 디제잉, 고적대(마칭 밴드), 전자 음향 사용은 금지하며 대회 진행 시간 동안 소음을 65데시벨 이하로 관리하는 등 소음 및 진동관리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병원 등 특수시설 출입이나 응급 차량 통행, 장애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한 통행 통제는 최소화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대회 사무국이 안내 현수막 등에 연락처를 표출하고 대회 당일 민원 응대를 철저히 하도록 했습니다.
급수대는 2∼5㎞마다 설치해야 하며 하프마라톤의 경우 구급차 12대 이상, 10㎞ 대회는 6대 이상 확보해야 합니다.
올해 서울에서 개최하겠다고 공지한 마라톤 대회만 이미 142개에 달하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봄과 가을에는 서울 시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개의 대회가 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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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jack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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