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지난 10월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한미 정상회담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자료사진]지난 10월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한미 정상회담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자료사진]임갑수 한미원자력협력 TF 정부대표가 최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크리스토퍼 요' 미 국무부 비확산 차관보와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리스토퍼 요(Christopher Yeaw)' 미 국무부 군비통제·비확산 차관보는 지난해 12월 임명됐으며, 미 전략사령부 대학 부속 연구센터인 국립 전략 연구소(NSRI)의 부집행국장, 미 에너지부(DOE)수석 관리 등을 역임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임 대표가 지난 주 1박 3일 일정으로 방미해 국무부와 에너지부의 한미 원자력 협력, 비확산 관련 업무 담당자들과 '상견례' 성격의 면담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짧은 면담에서 우라늄 농축·재처리 관련해 한미 간 협의 방향을 논의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서울에서 실무 협상을 하자는 데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앞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해 12월 방미 후 팩트시트 후속 조치 이행을 협의하기 위해 "내년 초 가능한 이른 시기에 미 측 실무 대표단이 방한, 양국이 조인트 팩트시트에 포함된 안보 사안별로 본격 협의를 갖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들의 방한 구체 일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올해 초 실무단 방한 전까지 '카운터 파트' 가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원자력협력 개정 협상의 미국 측 수석대표는 국무부와 에너지부 차관보 급 인사가 공동으로 맡을 것으로 점쳐집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두 부처가 같이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미는 지난해 10월 정상회담 이후 '공동 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에 "한국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민간 우라늄 농축 및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로 귀결될 절차를 지지한다"는 내용을 명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해 관계자가 많아 난항을 겪는 한미 '조선업 협력'과 달리 농축·재처리 관련 협상과 핵잠 협상은 속도를 내는 분위기입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농축·재처리 관련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할 뿐 (연료 협상과 핵잠 협상 중) 어떤 것이 더 빨리 진행되고 그러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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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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