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고려한 선택 많아…오락가락 커피 맛은 불만

저가형 커피 브랜드 4사[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소비자원이 저가형 커피 전문점 브랜드 4개사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컴포즈커피가 종합 만족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오늘(2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저가형 커피 전문점 더벤티·메가MGC커피·컴포즈커피·빽다방 등 4개사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점수는 컴포즈커피가 3.97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메가MGC커피' 3.93점, '더벤티' 3.86점, 빽다방이 3.73점 순이었습니다.

소비자들이 저가형 커피 전문점 브랜드를 이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메뉴 가격의 적절성'(37.2%)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서 '커피 맛'(19.2%), '매장의 접근성 (18.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각 브랜드별 선택 이유를 보면, 더벤티는 ‘커피 맛’과 ‘차별화된 메뉴’, 메가MGC커피는 ‘메뉴 가격’과 ‘메뉴 다양성’, 빽다방은 ‘커피 외 메뉴(음료와 디저트 등)의 맛’, 컴포즈커피는 ‘매장의 접근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소비자가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저가형 커피점과 관련해 불만·피해를 경험한 소비자 비율은 전체의 6.2%(99명)로 다른 서비스 분야(25.3%) 대비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이 가운데 ‘커피 맛 불만족’이 41.4%(41명)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메뉴 품절’(36.4%), ‘키오스크, 자체 앱 오류로 인한 주문 실패’(26.3%) 등 불만 사례가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커피 맛 불만족과 관련된 내용을 분석한 결과, 매장별 커피 맛이 균질하지 못하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키오스크와 관련해서는 주문 단계가 복잡해 이용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업체별로는 더벤티와 빽다방, 컴포즈커피는 ‘커피 맛 불만족’이, 메가MGC커피는 ‘메뉴 품절’ 관련 불만이 가장 많았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자들에게 ▲매장별 커피 품질 표준화 ▲키오스크·앱 주문 단계 간소화와 오류 발생 최소화 등 서비스 개선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오주현(viva5@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