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반대시위 하는 미니애폴리스 주민[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단속 요원의 총격으로 또 미국 시민이 사망한 사건을 놓고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25일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공화당에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빌 캐시디 공화당 상원의원은 전날 소셜미디어에서 "ICE(미 이민세관단속국)와 국토안보부의 신뢰성이 위태로워졌다"며 "연방 정부와 주 수사당국의 완전한 합동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미 국토안보부 관계자는 사건 발생 직후 공화당 의원들에게 희생자가 '불법 체류자'라는 취지의 잘못된 이메일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더했습니다.
한 공화당 소속 하원 상임위원장은 ICE 최고위 책임자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이 직접 의회에 출석해 공개 질의에 답변해야 한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말했습니다.
또 폴리티코는 공화당 소속의 한 하원의원이 "이 문제가 올해 입법과 선거에 얼마나 큰 타격을 줄지 행정부에서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25일 미니애폴리스에서 알렉스 프레티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민주당은 1월 들어 두 차례나 발생한 이민단속 요원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당내에서는 주무 장관인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을 탄핵해야 한다는 요구가 공개적으로 제기됐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하원의원 회의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는데, 로라 길렌 민주당 하원의원은 회의 직후 소셜미디어에서 놈 장관을 즉각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이 회의 내용에 대한 '함구령'을 내리면서 구체적인 논의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회의에 참석한 한 의원은 "민주당원들이 이렇게 강한 투지로 단결된 모습을 보이는 건 처음 봤다"고 폴리티코에 전했습니다.
또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사건 이후 트럼프 정부의 세출법안 패키지 통과를 반대하면서 연방정부 셧다운, 일시적 업무 정지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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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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