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의 링컨 항공모함[EPA=연합뉴스 제공][EPA=연합뉴스 제공]


미국이 중동 지역에 항공모함 전단을 배치한 것에 대해 중국 군사 전문가는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려는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교관 출신 군사평론가인 쑹중핑은 현지 시간(27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미국이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항공모함 전단 배치는 이란을 겨냥한 조치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달 초 미국의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체포 군사 작전을 언급하며 "미국이 군사적 수단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태도가 더욱 대담해졌을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점을 고려하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이 중동 지역에 진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 측은 어떤 형태의 공격도 전면전으로 간주해 가장 강력한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강도 높은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군사 움직임과 관련해 "이란이 국가 안정을 유지하기를 희망한다"며 "각국이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자제를 유지하며 대화로 분쟁을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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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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