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연합뉴스][연합뉴스]인공지능(AI) 산업 격변의 중심에 선 오픈AI가 인력 채용 속도를 대폭 늦추며 ‘적은 인원과 높은 생산성’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타운홀 미팅 생중계에서 최근 채용·면접 부문의 변화에 관한 질문을 받고 "처음으로, 극적인 수준으로 성장을 늦출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올트먼 CEO는 "개발자 채용은 계속할 예정"이라면서도 "더 적은 인원으로 훨씬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이 같은 채용 축소가 AI 발전에 따른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채용 방식에도 변화가 예고됐습니다.
그는 기존의 채용 면접 방식은 유지하되, 앞으로는 짧은 시간 안에 실무 역량을 검증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1년 전이었다면 2주 동안 해내기도 어려웠을 일을 지원자가 현장에서 10~20분 안에 해내는 모습을 지켜보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싶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과도하게 공격적으로 채용한 다음 갑자기 AI가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매우 불편한 대화를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미래 기업의 고용 구조에 대한 전망도 제시했습니다.
그는 "소수의 인간과 다수의 AI 동료가 함께 일하는 모델과, 완전히 AI로 운영되는 조직 가운데 하나로 나아갈 것"이라며 "전자가 되길 진정으로 바란다"고 했습니다.
대학 교육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학을 중퇴해 부모님이 걱정하고 있다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올트먼 CEO는 "나도 대학을 중퇴했는데 부모님이 언제 (대학에) 다시 돌아갈 거냐는 질문을 안 하게 되기까지 10년이 걸렸다"며 "개인적으로 지금 AI 개발자라면 대학에 다니는 게 시간 활용 측면에서 최선은 아닐 거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AI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교육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내놓았습니다.
다만 그는 유치원과 같은 아동 교육기관에는 발달 단계상 컴퓨터나 AI를 들여놓지 않는 편이 낫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나현(hyeoni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1 -
응원해요
1 -
후속 원해요
1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