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통령(오른쪽)과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권좌에서 끌어내린 후 베네수엘라에 대한 자산 동결 조처를 일부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은 현지 시간 27일 카라카스에 있는 대학병원 내 신장내과 병동 개설 기념식에 참석해 "미국 정부와의 실무 협력 틀 안에서 베네수엘라 소유 자금이 풀리고 있다"라며 "이를 계기로 첫 번째 국부펀드를 설립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베네수엘라 국영TV '카날8' 페이스북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오늘 전국 모든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투석실 176곳을 확보했다"라면서 "(동결 해제 자금으로) 우리는 병원 장비에 상당한 자원을 투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자금 해제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이번 조처의 배경에 대해 양국 간 공동 작업 의제 구축 덕분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그는 "지난 3일부터 양국 간 의견 차이는 외교적 대화와 정치적 소통을 통해 해결될 것이라는 점을 피력해 왔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을 상대로 소통 채널을 구축했다고 말했습니다.
1월 3일은 미 당국에서 카라카스를 공격해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붙잡아 간 날입니다.
앞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지난 15일 원유 개발 분야에서의 외국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개혁을 예고하며 석유 판매 수익금을 공공서비스 등에 쓸 수 있게 하는 국부 펀드 창설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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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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