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학교 교실의 모습[도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도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지난해 일본의 자살자 수는 역대 최소로 줄어들었지만, 초중고생 자살자 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교도통신이 오늘(29일) 보도했습니다.

후생노동성이 경찰 자료 등을 토대로 집계한 지난해 일본의 전체 자살자 수(잠정치)는 1만 9,097명으로 전년보다 1,223명 줄어 1978년 집계 개시 이후 역대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1만 3,117명이고 여성은 5,980명입니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도 15.4명으로 전년보다 줄었습니다.

그러나 초중고생만 보면 자살자 수가 532명으로 종전 최다였던 2024년보다 3명 증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후생노동성 당국자는 "지극히 심각한 상황으로, 중대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초중고생 자살자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고공행진 중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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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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