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우이 해상풍력' 조감도[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처로 전남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선정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9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을 1차 투자 대상으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전체 사업비 3조4천억 원 가운데 첨단전략산업기금이 7,500억 원을 장기·저리 대출 방식으로 지원합니다.

첨단기금은 선·후순위 대출자로 참여하며, 본격적인 자금 집행은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3분기부터 이뤄질 예정입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측 해상에 발전용량 390MW 규모의 대형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입니다.

이는 약 3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현재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의 최대 전력 수요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이 사업이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포함한 첨단전략산업에 필수적인 전력 인프라를 확충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산업은행과 은행권이 공동 조성한 미래에너지 펀드도 총 5,440억 원을 지원합니다.

이 가운데 2,040억 원은 출자, 3,400억 원은 후순위 대출 방식입니다.

국민성장펀드가 18~19년 장기 저리 자금을 공급함에 따라 사업의 재무적 안정성이 높아지고, 민간 금융기관 참여도 확대될 것으로 금융위는 내다봤습니다.

이 사업은 향후 3년간의 건설 기간을 거쳐 2029년부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순수 국내 자본과 기술력으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 300MW 이상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금융위원회는 나머지 6개 메가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승인·의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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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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