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촬영 이정훈] 2025.12.8[촬영 이정훈] 2025.12.8


청와대는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외환당국은 미 재무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30일) "환율보고서에서 미 재무부는 최근 원화 약세가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에 부합하지 않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재무부가 자체 평가 기준에 따라 다소 기계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29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재차 지정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연방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상대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통화 관행과 거시정책에서 신중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독일, 아일랜드, 스위스 등 10개국을 관찰 대상국 명단에 올렸습니다.

미국은 2015년 제정된 무역 촉진법에 따라 자국과의 교역 규모가 큰 상위 20개국의 거시경제와 환율 정책을 평가, 일정 기준에 해당하면 심층분석국 또는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평가 기준은 '150억 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 흑자', '국내총생산(GDP)의 3% 이상에 해당하는 경상수지 흑자', '12개월 중 최소 8개월간 달러를 순매수하고 그 금액이 GDP의 2% 이상' 등 3가지입니다.

이들 3가지 기준 모두에 해당하면 심층분석국으로 지정되며, 2가지만 해당할 경우 관찰 대상국이 됩니다. 이번엔 심층분석국은 지정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다현(ok@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