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시사회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 부부[AP=연합뉴스 제공][AP=연합뉴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시사회에 트럼프 내각의 인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9일 워싱턴DC의 트럼프-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시사회에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브룩 롤린스 농림부 장관, 스티브 윗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 마이크 존슨 미국 연방 하원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내각 인사들의 이번 행사 참석이 사실상 '의무 사항'으로 여겨졌다고 로이터에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통상적인 '레드 카펫' 대신 멜라니아 여사의 흑백 패션에 맞춘 '블랙 카펫'을 밟으며 등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영화가 훌륭하다며 "요즘 찾아보기 힘든 화려한 품격을 진정으로 되살려내는 영화"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영화 제작이 백악관의 '환심'을 사기 위한 시도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가짜 뉴스"라며 "나는 영화에 관여하지 않았고, (영화 제작은) 내 아내와 이루어진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평범한 시민에서 다시 영부인이 되어 백악관으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과 나의 삶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영화는) 아름답고 감동적이며 패셔너블하다.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영화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취임식을 앞둔 지난해 1월 당시 멜라니아 여사의 20일간 일정을 담았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영화 제작 라이선스 비용 4천만 달러, 약 573억원의 70%에 달하는 개런티를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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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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