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UPI=연합뉴스 제공][UPI=연합뉴스 제공]


미국의 대이란 군사 작전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이란과 합의에 이르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미국이 전쟁을 시작하면 전쟁이 중동지역으로 확산할 것"이란 경고성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일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강력한 함정들을 그곳에 배치해놨다"며 "만약 합의하지 못한다면 하메네이의 말이 옳았는지 아닌지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과의 대화를 우선시하면서도 군사 작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하메네이는 앞서 미국이 중동에 주요 군사적 자산을 전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인 것을 두고 "이란 국민은 이러한 일들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며 "미국이 만약 전쟁을 시작한다면, 이번에는 지역 전쟁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와 관련해선 "쿠바의 최고위층 인사들과 대화하며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며 "쿠바와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어떤 내용의 합의인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가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면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쿠바와 석유 거래를 하는 나라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는 행정명령에 최근 서명하며 쿠바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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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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