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패션쇼에 참석했다가 인종차별을 당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탈리아 돌체앤가바나 패션쇼 영상에는 다리를 벌린 남성들 사이에서 정해인이 불편하게 몸을 움츠린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해인은 다소 불편한 표정을 지었지만 두 남성은 가운데 앉은 정해인을 투명인간 취급하며 대화를 나눴고, 정해인은 대화에 끼지 못한 채 경직된 표정으로 앞만 응시했습니다.

여기에 유명 패션 매거진 지큐(GQ) 측이 공식 SNS에 다른 참석자들의 계정은 모두 태그하면서 정해인의 계정만 쏙 뺀 사실이 알려지며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누리꾼들은 "공식 석상에서 동양인 스타를 무시한 처사"라며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은 무례한 태도는 명백한 인종차별"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인종차별이라기보다 개인의 매너가 부족한 문제일 뿐"이라며 인종 문제로 확대 해석하는 것에 대해 경계하는 신중론도 나왔습니다.

해외 패션쇼에서 국내 연예인이 인종차별 의혹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블랙핑크 로제는 '생로랑 2026 봄 여름 컬렉션' 현장에서 인종차별 논란을 겪었습니다.

당시 영국 유명 패션 잡지 엘르 UK는 단체 사진에서 로제만 잘라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함께 사진을 찍은 찰리 XCX가 로제만 음영 처리된 사진을 올려 논란이 커지면서 엘르측은 추후 사과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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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끔(ou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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