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털고 복귀한 이강인[로이터 통신=연합뉴스][로이터 통신=연합뉴스]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교체로 출전한 부상 복귀전에서 결승골의 기점 역할을 해냈습니다.
이강인은 한국시간으로 오늘(2일) 열린 스트라스부르와 프랑스 리그앙 20라운드 원정경기에 1-1로 맞선 후반 15분 교체 투입, 누누 멘데스의 결승골을 돕는 기점 패스를 공급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난달 18일 브라질 플라멩구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에 선발로 나섰다 왼쪽 허벅지 근육에 부상을 입은지 약 2주 만에 복귀였습니다.
PSG는 전반 22분 세니 마율루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5분 뒤 스트라스부르의 수비수 겔라 두에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29분에는 아슈라프 하키미가 거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열세 속에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어려운 경기 속 역전은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이강인은 뛰어난 드리블로 상대 압박을 뚫어낸 뒤 빈 공간에 있던 워렌 자이르-에머리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했습니다. 자이르-에머리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후 크로스를 올렸고, 멘데스가 헤더로 결승골을 작렬했습니다.
이강인의 활약 속에 6연승을 달린 PSG는 승점 48(15승 3무 2패)점을 쌓아 랑스(승점 46·15승 1무 4패)를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풋몹'은 교체 투입에도 볼터치 36회, 슈팅과 기회 창출 각 1회, 패스 성공률 83%(20/24회), 지상볼 경합 성공률 100%(5/5회) 등 준수한 활약을 선보인 이강인에게 평점 7.2점을 부여했습니다.
한편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던 이강인의 거취에 대해 "그는 우리에게 중요하다"는 말로 '이적 불가' 방침을 내비쳤습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지난 2년 반 동안 항상 자신이 뛸 수 있는 기술과 피지컬적 수준을 갖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의 최근 부상과 관련해서도 "그에겐 운이 약간 없었지만, 우리는 수준 높은 플레이를 고려할 때 그와 같은 선수를 보유해 운이 아주 좋다"며 이강인을 향한 신뢰를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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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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