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환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장[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고영환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장이 임기를 석 달 남기고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고 원장은 오늘(2일) 오후 열린 이임식에서 "교육원 외연과 예산을 확대하고 승진 문제 해결 등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심하에 취임했지만, 제 역량이 많이 모자라 많은 문제들을 미해결로 남겨둔 채 떠나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민족의 통일을 위해, 미래세대의 통일교육을 위해 직원 모두 건강하고 건승하길 밖에서 기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외교관 출신인 고 원장은 김일성의 프랑스어 통역과 콩고 주재 북한 대사관 서기관, 외무성 아프리카국 과장 등을 지낸 뒤 1991년 탈북했습니다.

이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하며 북한 전문가로 활동하다 2023년 9월 김영호 당시 통일부 장관 특별보좌역으로 임명됐고, 재작년 5월 당시 국립통일교육원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교육원장은 임기 2년의 개방형 직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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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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