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국제 금값 급락 여파 속에 뉴욕증시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2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 오른 49,407.6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4% 오른 6,976.44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0.56% 오른 23,592.11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국제 금값과 은값, 아시아 증시 급락에 투자심리가 약화한 영향으로 개장 초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오전 장중 상승 전환했고, S&P 500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종가 기준 종전 최고치(6,978.60) 턱밑에서 마감했습니다.
인공지능(AI) 관련 대규모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샌디스크가 15.44% 급등했고, 웨스턴디지털(7.94%), 시게이트(6.20%), 마이크론(5.51%), 인텔(5.04%) 등 다른 반도체 기업들도 크게 올랐습니다.
지난 29일 호실적을 발표한 애플은 이날 4.06% 올랐고, 실적 발표를 앞둔 알파벳(1.71%)과 아마존(1.53%)도 호실적 기대감에 뛰었습니다.
미 연방정부의 부분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여파로 오는 6일로 예정됐던 미국의 1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 일정이 연기되는 등 정부 업무 차질이 현실화됐지만,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의 대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급락했습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66.30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4.4% 하락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62.14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4.7%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의 협상 상황을 언급하며 "합의에 이르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대이란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지난달 WTI는 13%, 브렌트유는 16% 각각 올라 2022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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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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