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라이트 [로이터]스티브 라이트 [로이터]영국의 연쇄살인범 스티브 라이트(67)가 법원에서 26년 전 저지른 살인을 자백했습니다.
이번 자백을 통해 26년 간 미제로 남았던 살인 사건이 해결됐으며, 그가 '연쇄살인범'으로 붙잡히기 전에도 살인을 저지른 적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BBC, 가디언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살인 혐의로 기소된 스티브 라이트는 2일(현지시간) 법원에서 갑자기 자신의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그는 1999년 9월 당시 17세였던 빅토리아 홀을 납치 및 살해하고, 22세였던 에밀리 도허티를 납치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는데 돌연 이 사실을 인정한 것입니다.
그는 이미 성매매 여성 5명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습니다.
스티브는 2006년 런던 인근 입스위치 지역을 공포로 몰아간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체포됐고, 2008년 배심원단 만장일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한편, 그가 17세에 불과했던 빅토리아 홀을 살해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2021년 스티브의 아버지는 아들이 어머니가 자신을 떠난 일로 상처를 입고 여자를 싫어하게 됐을지도 모른다고 증언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범죄학자 콜린 무어는 2016년 "그는 여자를 증오하는 잔인한 사람이었다. 하고 싶어서 그런 일을 저질렀을 뿐"이라고 말하며 '상처에서 비롯된 행위'라는 변명을 일축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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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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