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아르테미스Ⅱ 로켓 연료 주입 모의실험[NASA 유튜브 채널 중계 영상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NASA 유튜브 채널 중계 영상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반세기 만에 우주비행사를 달로 다시 보내는 '아르테미스' 임무를 앞두고 유인비행 로켓 발사를 위한 첫 실전 준비 실험에 나섰으나, 연료 누출 문제가 거듭돼 계획대로 완수하지 못했습니다.
NASA에 따르면 아르테미스Ⅱ(2단계) 임무팀은 미 동부시간으로 2일 정오쯤 플로리다에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유인우주선 '오리온'을 탑재한 대형 로켓 '우주발사시스템'에 연료를 주입하고 거의 발사 직전까지 준비를 완료하는 모의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실험은 우주선에 우주비행사가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로켓에 70만 갤런(약 265만L)이 넘는 극저온 추진제(산소·수소)를 주입하고 발사 카운트다운 30초를 남겨둔 단계까지 진행한 뒤 로켓의 추진제를 다시 안전하게 제거하는 절차를 시연할 예정이었습니다.
애초 이틀 전으로 예정됐다가 플로리다 지역을 덮친 한파 탓에 지연된 이날 실험에서는 연료 주입을 시작한 지 몇 시간 만에 연료가 누출되는 문제가 두 차례 발생했습니다.
NASA는 이날 오후 "누출 농도가 허용 한도를 초과함에 따라 담당 팀은 코어 스테이지(로켓 1단부)로 유입되는 액체 수소의 흐름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엔지니어들이 아르테미스I(1단계) 이후 개발된 문제 해결 절차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애초 NASA는 이번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아르테미스 2단계 임무를 위한 로켓 발사를 언제 시도할지 결정할 계획입니다.
발사를 시도할 수 있는 가장 이른 날은 오는 8일이었으나, 이날 테스트가 계획대로 완수되지 못하면서 8일 발사는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아르테미스 2단계는 약 반세기 만에 우주비행사들의 달 착륙을 목표로 하는 아르테미스Ⅲ(3단계) 임무에 앞서 로켓·우주선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성격의 임무입니다.
이 임무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내년(2027년)이나 2028년에 우주비행사들이 대망의 달 표면에 착륙하는 3단계 임무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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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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