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전한길뉴스' 캡처][유튜브 '전한길뉴스' 캡처]


'부정 선거'와 '윤어게인' 등을 주장해 온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55)가 162일 만에 귀국했습니다.

그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누구와 같이 갈지 선택하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는 순간 당원들이 장 대표를 버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전 씨는 3일 오전 11시 30분쯤, 일본 후쿠오카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전 씨는 "경찰 출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왔다"며 "이재명 정부 들어 벌써 8번이나 고발당했다, 표현의 자유를 막기 위한 지나친 고발 고소" 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에는 이번 주나 다음 주 목요일쯤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현재 내란 선동 혐의와 함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협박 등의 혐의로 고발된 상태입니다.

그는 또 다른 귀국 이유로 영화 홍보를 들며 "'조작된 내란, 감춰진 진실'을 영화로 만들었다"며 "비상계엄 전후 과정의 진실을 알고 싶은 국민이 보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영화를 보러 오나'는 질문에는 "당 대표가 되기까지 누구의 지지를 받았는지, 당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며 "장 대표는 누구와 갈지 분명히 선택해야 한다,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하는 순간 저와 많은 당원들이 장 대표를 버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장 대표를 향해서는 "한동훈과 갈지 윤 전 대통령과 갈지 분명히 선을 그어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또 한동훈 전 대표를 '배신자의 대명사'로 지칭하며 "한동훈이 없었더라면 비상계엄 해제 당시에 가결되지 않아, 윤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이재명 정권 탄생의 일등 공신이 한동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공항 앞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300여 명(경찰 추산)의 지지자가 모였습니다.

역시 부정선거를 주장해 온 민경욱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 대표와 분식 프랜차이즈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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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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