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원 대만 중국국민당 주석(대표)[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친중 성향의 대만 제1야당 국민당 정리원 주석(대표)이 "우리는 중국인"이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뜻을 밝혔다고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정 주석은 어제(3일)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팟캐스트에서 방송된 인터뷰에서 "중화민국(대만) 헌법 규정에 따르면 우리도 이른바 중국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만 사회의 신분 정체성 변화가 자연적으로 나타난 것이 아닌 장기적인 정치적 운영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대만이 중국 일부가 아닌 독립 국가라는 점을 강조한 천수이볜 총통 집권기인 2006년을 전후로 자신이 중국인이라고 밝히는 대만인 비율이 빠르게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독립 성향의 민진당이 과거 30년 동안 '탈중국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주석은 젊은 시절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민진당에서 활동했지만, 점차 대만 독립이 실현될 수 없고 민진당이 대만 독립을 하나의 정치적 도구로 삼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양안(중국과 대만) 간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면 엄청난 재앙이 초래된다며 소통과 제도화된 교류를 통해 오판을 낮추고 충돌을 피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가장 중요한 사명인 양안의 지속적인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중국 본토를 방문해 시진핑 주석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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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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