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지난해 연간 경상흑자가 수출 규모 증가에 힘입어 1,230억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오늘(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2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수지는 1,230억5천만달러 흑자를 보였습니다.
한은의 작년 11월 전망치(1,150억달러)보다도 80억달러 이상 많습니다.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187억달러로, 월별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 중에서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늘었습니다.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기를 중심으로 호조세가 이어졌고, 비IT 품목 중에서도 기계류‧정밀기기, 의약품 등을 중심으로 늘면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품목별로는 통관 기준으로 반도체(43.1%)·컴퓨터 주변기기(33.1%)·무선통신기기(24%) 등이 크게 늘었습니다.
수입도 원자재(-1.0%)가 감소세를 보였지만 승용차와 금을 중심으로 소비재(+17.9%)가 큰 폭으로 늘면서 2개월 연속 증가해 1.7%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수지는 36억9천만달러 적자로 집계됐습니다. 서비스수지 가운데 여행수지가 14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적자 폭이 11월(-9억7천만달러)보다 확대됐는데, 해외여행 성수기인 겨울방학에 출국자 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11월 15억3천만달러에서 12월 47억3천만달러로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배당소득수지 흑자가 9억3천만달러에서 37억1천만달러로 급증했습니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12월 중 237억7천만달러 늘었습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64억9천만달러,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51억7천만달러 각각 증가했습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143억7천만달러,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채권 위주로 56억8천만달러 각각 늘었습니다.
12월까지 경상수지가 흑자를 보이면서,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32개월 연속 흑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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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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