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수, 4수 끝 무소속 당선 뒤 민주당 입당…무소속 출마 여부 관심

기념사 하는 김희수 진도군수[연합뉴스 자료][연합뉴스 자료]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외국인 여성 수입' 발언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전격, 제명됨에 따라 6·3 지방선거의 판도가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김 군수는 지난 4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찾아가는 타운홀미팅'에서 "광주전남이 통합할 때 인구 소멸에 대한 것을 법제화해서 정 못하면 스리랑카나 베트남이나 그쪽 젊은 처녀들 좀 수입을 해서 농촌 총각들 장가도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베트남 대사관은 전남도에 항의 서한을 보냈고 도는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큰 파장이 일었습니다.

이후 민주당은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 발언을 문제 삼아 김 군수를 전격 제명했습니다.

김 군수의 제명에 따라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도 크게 요동칠 전망입니다.

김 군수는 4수 끝에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지난해 초 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재선을 노리며 민주당 경선에 공을 들여왔으나 제명되면서 무소속 출마여부가 관심입니다.

민주당 경선에는 지난 지방선거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이재각 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 6∼8대 진도군의원과 군의회 의장을 지낸 김인정 전남도의원이 출사표를 내고 표밭을 누비고 있습니다.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를 출범한 조국혁신당도 진도군수 후보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김 군수가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면 진도 군수 선거는 '외국인 여성 수입'이 유권자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가 최대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송형일(nicepe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