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에어 자료사진 [로이터]위즈에어 자료사진 [로이터]


이스라엘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한 아이가 와이파이 이름을 '테러리스트'로 설정해 두는 바람에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가 투입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스라엘 매체 아루츠 셰바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오후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가 영국 런던에서 이스라엘 벤 구리온 공항으로 향하던 위즈 에어 W95310편을 향해 출격했습니다.

당시 한 승객이 휴대전화 와이파이 연결 화면에 아랍어로 '테러리스트' 단어가 뜬 것을 보고 이 사실을 승무원에게 알렸고, 보안 절차에 따라 공군 전투기 두 대가 출격했습니다.

전투기들은 해당 여객기가 벤 구리온 공항에 착륙할 때까지 호위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이번 소동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한 남자아이가 휴대전화 데이터 테더링(모바일 핫스폿) 이름을 '테러리스트'라고 설정해 둔 데서 비롯됐습니다.

사건의 전말이 드러난 뒤에도 탑승객들은 보안 규정에 따라 강화된 검색 절차를 밟아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항공기 내에서 의심스러운 행동이 감지돼 규정에 따라 조치를 취했다"면서도 "실제 보안 사고는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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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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